정치
社說 지방뉴스 문화/생활 連載 인물 커뮤니티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회원방
전체기사 | 정치 | 정책제언 | 사회
HOME > 社說 > 정치 폰트크게 폰트작게 기사프린트 기사보내기 기사스크랩하기
좌파방식의 애국우파운동은 안 된다
朴京範, 2013-09-02 오전 11:49:53  
 

애국운동을 걱정하는 뜻있는 사람들 중에는 "우리가 좌파 하는 정도만 했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인데…"하며 한탄하는 소리가 있다.

좌파측이 일찍부터 젊은이들을 저들의 성향에 맞게 교육시키는 문화사업을 하여 젊은이들로 하여금 저들의 목적을 위한 운동을 정의를 위한 운동으로 믿게끔 한 것은 큰 성과였다. 이로 인해 좌파운동 전반에는 많은 순수한 열정이 소비되어 세력 확장을 가져왔다.

좌파의 문화사업 중시는 문학, 영화, 각종 예술에서 자연스럽게 좌파문화인이 성장하도록 도왔다. 이로 인해 비록 정권이 우파정권이라고 하더라도 문화계의 패권은 계속 좌파 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에 대응해서 우파문화인을 기르는 것은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작위적인 우파문화인은 자생적인 좌파문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수성이 결여되어 우파의 이미지만 훼손되는 면이 있었다.

좌파의 문화사업은 많은 대중문화인도 길러서 이미 미모나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은 연예인이 저들의 뜻에 맞는 발언을 하든가 아예 그에 부합하는 노래나 영화 등을 발표하여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연령도 젊기 때문에 잘못된 행위로 많은 사람들을 오도(誤導)하고 나서도 영향력행사에 걸맞은 책임을 묻는 경우가 드물어 더욱 무절제한 언행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균등발전을 위한 우파문화 양성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좌파로부터 벤치마킹 할 것은 진지한 교육과 계도(啓導)를 통해 젊은이들의 순수하고 정의로운 열정을 수용하는 것에 그쳐야 한다. 좌파운동의 모든 것을 부러워하는 나머지 저들의 감각적수단의 운동을 따라 한다면 그 자체가 이념추구의 숭고한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향방을 정하는 이념관련 논의는 진지하고 차분한 논리에 근거한 것이어야 한다. 외모 등 비(非) 사상적(思想的)인 것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그에 바탕을 둔 영향력으로 사상을 주장하는 것은 그 자체가 국민을 현혹시키고자 하는 악행이다. 악행을 하는 자들과 싸우면서 그 악행을 그대로 따라하며 싸운다면 정의로운 싸움의 명분은 없어지는 것이다.
 

<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SNS 기사 내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 미투데이

2013-09-02 오전 11:49:53 
유니타임즈 www.unitimes.kr
朴京範의 다른 기사보기

朴京範 : 저서
장편소설 <천년여황>, <은하천사의7일간사랑>, <잃어버린세대>, <베오울프와 괴물그렌델>.
시집 <채팅실 로미오와 줄리엣>.
짧은 소설집 <나는 이렇게 죽었다>.
장편소설 <마지막 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
연작수필집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현재 의견 (0개) ↑ 추천순 보기 ↓ 반대순 보기

* 로그인을 한 다음 의견을 등록하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이메일
제목

내용

(0/500)
社告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주간포커스
시내의 극장을 지나가며 그 김에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일부러 그 말..
국립묘지의 철저한 한글전용가로쓰기..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를 위한 정책인..
中國江蘇省 常州의 春秋時代 遺跡地..
펜션의 자체홍보 부담 줄이고 공식적..
  정치
나라가 연이어 극한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 지난번 검찰과 언론의 정권 흔..
소수 유목민의 다수 농경민 지배, 현..
좌익의 對韓國 中國朝鮮族化 프로젝..
前生에 집착하는 집단정신병, 치유해..
朴대통령은 왜 여성의 强點을 활용하..
자유게시판 more...
휴면계좌 통합조회로 계좌 속 숨은 돈..
집에서 편하게 자료입력(페이높음)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
玻璃心 - 扬林 양림 - 유리..
> 온라인판매
이외수씨에게. 뉴라이트가 박정희 신봉..
한국에는 왜 연쇄살인사건이 자주 발생..
가장 많이 본 기사
최신 기사 댓글 more...
클릭
그렇군여
좌익어문정책지지 "우익논객" 無用論
좋군요
모든것은세뇌의 영향입니다.
포토뉴스
꿈꾸는 여인의 영..
"어느 누구보다도..
월드컵 올인을 탈..
정당인 박현진 &..
↓ 메뉴박스 열기/닫기 ↑  대기기사 목록보기
유니타임즈소개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수집거부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기사제보 | 로그인 | 기사쓰기 | 편집자에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406-5호 ⓒ 2008-2013 유니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