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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의 對韓國 中國朝鮮族化 프로젝트(工程)
朴京範, 2016-12-19 오전 00:12:42  
 
[한국논단 2005/9] 皇帝란 말의 매력 우리 주변에서는 종종, ‘소프트웨어 황제 빌케이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등, 어느 관점에서 최고수준의 사람을 가리킬 때 王보다는 皇帝라는 말을 즐겨 쓴다. 그만큼 더 권위 있고 위압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래 春秋時代 중국의 천자는 왕이었다. 그러나 戰國時代에 들어와 이곳저곳에서 王號를 僭稱(참칭)하니 왕의 권위는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진시황은 祭政一致 시대의 神格의 호칭을 따서 皇帝를 도입하였는데 이후 중국이 주변의 다른 나라들보다 높은 지위에 있어 여러 민족을 다스린다는 뜻이 포함되어서, 황제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민족을 다스리는 우두머리’가 되었다. 중국의 秦始皇과 로마의 케사르(caesar, emperor) 이후 동서를 막론하고 ‘여러 민족을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의 帝國(empire)은 모든 자존심 강한 국가들이 추구하는 체제가 되었다. 단일민족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國家가 될 수 있는데도 일부러 다른 민족을 자국 내로 끌어들여 굳이 帝國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그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역시 ‘제국의 원조’인 중국이다. 중심민족인 漢族이 90% 以上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여타 소수민족을 '한사코' 놓치지 않으려 하며, 더군다나 굳이 한족으로 同化시킬 의도는 없고 오히려 소수민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정책적으로 지켜주고자 하고 있다. 좌익의 숨은 意圖 알아야 우익인사를 자처하는 사람이 좌익과의 논쟁 중에 북한에 의한 적화통일의 위협을 거론하면 이에 대해 좌익은 ‘북한은 그럴 능력도 없는데 공연히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반박한다. 한편에서는, 공산통일 되었던 월남도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미 시장경제를 뿌리내린 지가 오래인데 무슨 시대에 뒤떨어진 이념논쟁을 하느냐며 혀를 찬다. 여기서 좌익의 의도를 보다 포괄적이고 근본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더 이상 북한이라는 특정 체제가 대한민국을 적화통일 하려 한다는 것만으로 끝날 일이 결코 아니다. 좌익의 청사진은 그보다 大局的인 것으로서, 한국을 미국과 일본 및 대만으로 이어지는 해양세력권에서 이탈하도록 하여 대륙세력권으로 편입시키려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국사회의 좌경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전체의 경쟁력과 정체성 약화로 인해 결국에는 팽창하는 중국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막아야 하는 것이다. 또 좌익의 그러한 意圖는 이미 문화정책 등에서 성공한 바 있고, 이제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하여 광분하는 과정에서 작금의 美日과의 불화현상이 심심찮게 터져 나오는 것이다. 韓國은 中國周邊의 單一民族이 아니다 필자는 최근 중국 山東省 출신의 학생과 그의 친구들을 몇 알게 된 바가 있었는데, 각자가 외모는 달라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비슷함을 알 수 있었다. 그 학교는 省 전체에서 모인 학생이니 가까운 지역의 친구들은 아니었다. 산동성은 1억에 가까운 인구를 가졌는데도 그 곳의 사람들은 마치 한국 내에서 제주도나 경상남도 등 어느 한 지방사람들에게서 느끼는 듯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한국과 중국이 그 사이즈의 현격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별개의 나라로 유지된 것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단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한국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여러 뿌리를 가진 민족‘이 한 지역적인 울타리에서 공통점을 갖게 되어 이루어진 국가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한국을 굳이 중국과 비교한다면 중국의 축소판, 더 좋게 말해서 集約(인구수에 비해 人才와 스타는 많이 배출되는 것 즉, 인재의 밀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 중국 변방의 별도의 단일민족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것이다. 근세 한국이 짧은 기간이나마 독립국의 지위를 가졌던 대한제국의 건국취지도 ‘三韓을 統轄’한, 즉 ‘여러 민족’을 한 권위아래 복종시킨 제국임을 선언한 것으로서 우리 스스로 대한제국을 단일민족국가로는 보지 않은 것이다. ‘우리민족’의 지나친 강조 의도는 무엇인가 그러나 해방 후에 우리는 단일민족국가라는 말은 교육 등을 통해 누구나 숱하게 들어왔을 것이다. 해방이후 ‘우리민족’, ‘단일민족’, ‘한겨레’ 라는 키워드는 한국인의 의식을 지배했다. 이렇듯 좌익은 한국 사회의 단순화 전략을 추진했다. 그것은 단일민족이라는 단순한 개념하의 공동체라야 그보다 높은 권위로부터의 統御(통어)가 쉽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그 ‘높은 권위’가 蘇聯이었으나 이제 그 代案으로 떠오른 새로운 구심점(중국)에 맞추기 위해 좌익의 한국사회 단순화프로젝트는 가일층 속도를 배가해 왔다.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구호적 외침과는 별도로, 한국민족은 몽골만주 등으로부터 온 북방계와 남해안으로부터 온 남방계의 혼혈이란 말을 또한 많은 사람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민족의 30%는 중국남부 등의 지역에서 왔다는 것인데 지금도 중국 廣東省의 언어는 우리의 한자발음과 비슷하다. 따라서 우리말도 북방 알타이어와 남방어가 합쳐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즉 한자로 쓸 수 있는 여러 어휘도 결코 중국에서 온 왜래어가 아니라 우리민족 스스로의 언어인 것이다. 그런데도 한자로 쓸 수 있는 말은 우리말이 아니라고 배제하려 하고 순수하게 한글로만 쓸 수 있는 몽골만주계통의 언어만을 우리말로 인정하자는 운동은, 이미 혼혈이 이루어진 우리민족을 다시 솎아내서 '순수혈통'을 걸러내자는 것으로서 민족구성을(적어도 그 관점차원에서는) 단순화시키자는 것이다. 한글전용으로 중국조선족과 같은 언어생활 좌익은 漢字는 한사코 안 쓰려고 하는 나머지 한글만으로는 도저히 의미표현이 안 되는 학술서적에서도 괄호 안에 한자대신 영어를 넣기를 즐겨한다. 이렇듯 한자는 ‘외국글자’라면서 배격하고 그대신 정 쓰려면 ‘세계어’인 영문자를 쓰자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사사건건 反美를 주장하고 대한민국을 상대적으로 중국에 가까워지게 하려 하는 것은 일견 모순 같아 보인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그것 또한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중국조선족은 漢字를 알되 오직 중국어로서만 사용한다. 자기 민족 내에서는 철저히 한글전용을 하여 이른바 민족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려 한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을 위한 의사소통은 자기들의 생활권 안에서 가능하지만 한글전용으로 불가능한 각종 學問 등 더 진지한 차원의 일은 중국사회와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중국사회의 우산 아래서 그들의 존재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 또한 오래 전부터 한자를 외국어로하고 우리끼리는 한글전용하자는 세력이 힘을 써왔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의 언어는 한글전용으로 굳어왔고 한글전용으로 불가능한 중요한 학술어는 주로 영어를 빌어 썼다. 영어는 한국에 있어서 조선족의 중국어에 해당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그것은 자국어와 동등한 수준에서 바라보는 외국어가 아니라 자국어의 의미표현을 부족함을 그보다 높은 위치에서 統御해주는 역할을 조선족에서의 중국어와 한국에서의 영어는 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 있어서 미국은 조선족의 중국처럼 확고한 위치를 가지지 못한다. 특히 작금의 빈번한 반미 운동으로 인해 한국은 미국과 정서적으로 거리가 많이 생겼다. 미국은 이제까지 한국이 동북아에서 자주적인 위치를 가지도록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어 왔으나 미국이 멀어짐에 따라 문화적 자립능력이 부족한 한국은 점차 조선족과 같이 중국에 편입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 (여기서 문화라는 것은 흔히들 말하는 대중문화가 아니라 학술을 포함한 底邊的인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의 편린을 다룬 방송드라마 등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 中國보다 密度있는 사회체제 되어야 생존가능 지금 한국경제는 중국과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종종 중국도 우리 못지 않게 자본주의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우리사회의 좌경화를 방지하기 위해 곳곳에서 시장경제 의식고취 운동을 하는 단체들이 있지만 그 정도의 시장경제의식은 중국도 이미 충분히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중국과 同一한 수준의 경제사회 自由度로 21세기에 존재할 듯 싶은가. 한국은 경제정책말고도 社會文化底邊에서 그들보다 더 密度있는 社會가 되어야 한다. 한국은 아시아 해양자본주의세력인 일본 대만과 같은 수준의 自由度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와 같이 교육은 인성교육이라는 명분하에 평준화 일색으로 되어있고, 신문과 출판은 물자가 풍부하지도 않은데 편하게 보인다는 편집으로 일본보다도 종이를 낭비하도록 하고 있다. 우익지도자로 알려진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일본과 대만과는 달리 북한과 중국공산당정부와 같은 가로쓰기를 쉽사리 채택한 것은, 地圖를 볼 때 '증오하는' 일본보다 한국이 앞에 나오게 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중국도 지도에서 일본보다 앞에 나오기 위해서 왼쪽부터 보는 가로쓰기를 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봐야 유라시아 대륙 지도에서 한국과 중국은 지도에서 유럽보다 뒤인 것이다. 그것은 동양문화를 영구히 유럽에 종속시기는 결과밖에는 되지 않는다. 이러한 속 좁은 단견으로 한국과 중국은 동양문화의 正統을 잃었다. 그러면서 지도에 한국과 중국이 함께 있을 때는 우리는 중국보다 뒤에 위치하게 된다. 이렇듯 평등주의와 맹목적 反日주의가 개입된 좌파적 문화정책으로 인해 한국은 문화적으로 일본과 대만으로 이어진 해양세력권에서 이탈하여 중국의 대륙세력권으로 편입해 가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 개혁하여 문화적으로도 일본과 대만과 같은 수준의 정책을 실시하지 않으면, 한국은 미국의 보호가 약해짐과 함께 서서히 중국조선족과 같이 중국사회의 영향권 아래 편입될 것이다. 한국의 중국화는 곧 일본과 미국의 해양권을 멀리하고 대륙을 통해 유럽과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왜 그렇게 한사코 대한민국을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隻(척)지게 하고 중국을 통해 유럽에 가까워지게 만들어야만 하는지, 유럽에서 자라온 좌파지식인들이 처한 입장을 세심히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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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오전 0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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