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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대 여성의 참다운 정치적 역할
- 남성의 능력을 통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親和力을 살려야 한다
朴京範, 2010-03-21 오후 08:41:36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여성의 정치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공천할당제가 있다. 하지만 이미 국회에는 각 정당 비례대표의원의 절반이상 여성공천제가 관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여성에 對한 인위적인 정치참여유도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국회참여가 늘어난 뒤로 국회가 여성다운 차분한 토론의 場이 되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일반소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재 국가적의무도 균등히 부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위적인 할당을 꼭 해야 하느냐는 소리도 들린다.

이제는 남녀평등의 理想을 실현해야 한다는 막연한 이념에만 사로잡히지 말고 여성을 정치에 더욱 참여시켜야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인간은 이기적이고 시야가 좁은 존재라서 자기스스로 여성이어야 세상의 半인 여성을 위한 정책을 세울 수 있다는 발상에서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을, 특히 지도자로서 나서는 사람들을 그렇게까지 낮춰 평가해야 할 근거는 없다. 여성의 정치참여확대가 여성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고자하는 발상이라면 더욱 안 된다. 정치는 남을 위해 자기의 능력을 바쳐 봉사하는 것이어야지 자기 생애의 욕심을 해소하고 누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敎條的 여성주의자는 동의하지 않겠지만 인간사회의 운용을 위한 여러 기능적인 역할에 있어서 남성이 비교적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이 말에 분개하는 이라면 양성평등의 사상의 소유자가 아니다. 남성의 능력에 대조하여 여성은 가지고 있는 친화력에서 남성보다 우월함으로써 兩性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세상이다.

지도자의 역할은 어느 직책을 잘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친화력을 발휘하여 인재를 모으고 그들로부터 나오는 생각을 융합하여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즉 뜻이 맞는 사람을 공통된 목적 아래 모이게 하는 친화력에서 여성은 유리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서로가 화합하는 동지의식은 남성 간에도 가능하며 더욱 깊을 수 있지만 서로간의 위상설정을 위해 상대의 전반적인 면을 인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거 왕조 및 신분제 사회에서는 지도자의 면면을 깊이 따지지 않고 유능한 참모가 충성할 수 있곤 하였지만 지금은 그러한 절대적 기준이 없어서 서로간의 위치설정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거쳐야 한다. 더러는 물질 및 기타 타산적인 베풂의 授受관계로 위치가 설정되기도 하는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경우 당연한 것이지만 정치활동의 단위에 있어서는 올바른 準據가 아니다.

이에 反해 여성은 그 자체로 남성의 인격을 수용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남자는 지도자로서의 여자를 자신과 비교하려 하지 않는다. 성숙한 남녀 간의 정신적 親和는 여느 타산적 利害관계보다 더 질긴 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청춘남녀의 만남은 이 세상에 物的인 결과를 이루는 것에 대조하여 성숙한 남녀의 정신적 만남은 그 시너지효과로서 高尙한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여성정치는 발전되어야 하고 여성의 정치비중은 늘어야 한다. 다만 여성 또한 남성의 힘을 빌려 함께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제까지 여성의 지도자적 활동을 도와주는 남성은 대체로 부친 혹은 남편에 한정되었다. 그러나 부친은 말할 것도 없고 젊어서 배우자를 만나는 여성이 자신의 정치적 立志까지 도와줄 수 있는 남편을 선택하여 만나기는 쉽지 않다. 여성정치의 비중이 늘어나는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연령의 남녀 간의 생산적인 정신적 교류가 더욱 자유롭고 활발해져야 한다. 그리하여 여성의 정치참여는 이제까지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남자들 서로간의 경쟁관계에서 소외되어 능력발휘가 제한되었던 이들의 잠재능력까지도, 여성특유의 포용력으로 발굴하여 발휘하게 하는 그런 것이 되어야 한다. 다른 여느 직능분야의 평등보다 정치에서의 여성비중의 증가는 중요하고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들이 개인적 기쁨을 얻기 위하여 求愛하는 것을 즐겨하지만 天命이 있는 여자는 義를 성취하기 위해 求愛하는 남성을 여럿 얻기를 마다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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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1 오후 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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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천년여황>, <은하천사의7일간사랑>, <잃어버린세대>, <베오울프와 괴물그렌델>.
시집 <채팅실 로미오와 줄리엣>.
짧은 소설집 <나는 이렇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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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수필집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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