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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는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 진보는 북한정권의 대변자도 아니고 대기업고소득봉급자의 대변자도 아니어야한다
朴京範, 2012-05-17 오후 08:13:36  
 

통합진보당의 내분이 새로이 드러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진보정치가 저런 행태를 보이면서 어떻게 기성정치를 비판할 수 있느냐며 혀를 차고 있지만 실상 그러한 선입감은 잘못된 것이다. 진보정치도 엄연히 정치의 한 부분으로서 단지 추구하는 이념이 좀 다를 뿐이다. 오히려 기성정치권보다 성장의 기간이 짧았으니, 기성정치권도 최근까지도 정당내외에서 물리적 충돌이 잦았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폭력사태는 비록 실망스러울지언정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현상이다.

진보정치만이 선해야 한다는 생각처럼 터무니없는 것도 없다. 다만 지금 진보정치권이 쪼개지는 상황에서 국민은 그 속살을 들여다볼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이제 과연 무엇이 진보인가를 확실히 국민 앞에 보여야 할 것이다. 진보정치는 북한정권의 대변자도 아니고 대기업고소득봉급자의 대변자도 아니어야 한다.

진보는 그 본래의 의미 그대로, 지구상 인류사회의 생성원리에서 더 나아가, 절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이념이 되어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통합진보당 외에 현재의 주요 정당 중에도 진보정당 아닌 것이 없다. 모두가 자기네 정당이 국민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은 국가가 보수적으로 추구해야 할 어떤 종교적 이념이나 단순한 특정가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한민국은 이미 진보주의 국가이다.

그럼에도 이들 정당이 진정한 진보정당이 될 수 없는 것은 종북세력 혹은 고정기득권세력 등, 국민대다수의 이익과 일치되지는 않으나 결집된 영향력을 가진 세력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치가 이와 같은 현실을 최대한 극복하도록 하여, 진정 국민절대다수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고자하는 정당이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민주시민사회단체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다. 20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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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오후 0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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