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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월드컵 올인을 탈피해야 월드컵을 잘할 수 있다 |
| 朴京範, 2014-06-27 오후 07:4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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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허탈하게 끝난 후 케이리그를 발전시켜 내실을 기하자고도 한다. 프로리그발전이 축구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월드컵성적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월드컵 부진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나름의 해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월드컵 허탈감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게 위해서는 逆說的으로 이제까지 지속되어 왔던 허망한 월드컵 올인 심리를 버려야 한다. 월드컵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모든 대표팀 경기를 중요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방송해설의 축구전문가들은 항상 하는 말이 평가전이라느니 작은 대회라느니 하며 대표팀의 부진을 변명해주다가 결국 문제점을 고칠 시기를 놓친 것이다. 그러다가 요행히 월드컵 성적만 좋았다고 해서 성공한 국민스포츠라 볼 수도 없거니와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모든 경기를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하면 월드컵성적도 따라온다.
우선은 내년에 있을 아시안컵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월드컵에서 동반부진에 빠진 아시아팀끼리의 경기를 평가절하하는 측도 있겠지만 수준만을 따지려면 주말마다 중계되는 유럽빅리그를 보면 된다. 축구수준을 떠나 많은 국민의 성원을 받는 대표팀끼리의 경기는 의미가 있으며 격투기가 헤비급이 아니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듯이 얼마든지 재미와 관심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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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오후 07: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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