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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說] 菜根譚
朴京範, 2008-12-11 오후 04:15:04  
 

待小人 不難於嚴 而難於不惡

待君子 不難於恭 而難於有禮

菜根譚


소인에게 엄하게 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미워하지 않기가 어렵다.

군자에게 공손하기는 쉽지만 예의를 갖추기는 어렵다.


살아가다가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흉보기는 쉽지만 그의 잘못을 알면서도 그를 미워하지 않기는 어렵다. 자기가 필요로 하고 존경하는 사람에게 공손히 대하기는 쉽지만 진정 그가 바라는 것을 알고 올바로 대해주기는 어렵다.

자기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을 흉보거나 꾸짖는 것에 그치면 서로 자기가 옳다고 다툼하는 것의 하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다툼이 있을 때 상대는 자기를 미워하더라도 자기는 상대를 미워하지 않아야 진정 嚴格한 윗사람의 자격이 있을 것이다.

자기의 윗사람을 어려워하고 공손하게 조아리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진정 그에게로부터 얻고자 하는 것이 그가 또한 주고 싶어 하는 것과 일치되도록 하여야 진정 그에게 윗사람으로서의 보람을 안겨주는 禮義를 바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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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오후 0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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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京範 : 저서
장편소설 <천년여황>, <은하천사의7일간사랑>, <잃어버린세대>, <베오울프와 괴물그렌델>.
시집 <채팅실 로미오와 줄리엣>.
짧은 소설집 <나는 이렇게 죽었다>.
장편소설 <마지막 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
연작수필집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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